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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버스에서 본 이상한 남자

상황 :
버스 앞문 바로 앞 자리에 여자가 앉아있음
남녀 한쌍이 타서 그 앞에 섬

근데 기타를 멘 이 남자의 행동은 - 한쪽 발을 바퀴위에 놓고 오른팔을 의자 등받이에 걸쳐 앉은 여자 어깨 가까이에 가져감. -_-
그러니까 이런 모양 (여자 머리가 너무 크게 그려졌다 ;;;)

분명 이 남자는 서있는 여자와 일행이고 앉은 여자와는 아무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앉은 여자를 감싸안으려는양 등받이에 팔을 대고 손은 거의 어깨를 감싸기 직전까지 감. 팔은 그렇게 두고 상반신도 자꾸 앉은 여자에게 들이댐. -_- 앉은 여자도 이 남자를 최대한 피하느라 창문에 바짝...

뒤에서 보던 utena군, 하도 황당한 광경이길래 내릴 때 앉은 여자에게 "혹시 옆에 있는 남자랑 일행 내지는 사귀는(..) 사이이신가요?"라고 물어보려했으나 내릴 때 모양새를 보니 역시 전혀 아니었음.

저 남 자 뭐 야??????


"무관심한듯하게 보이는, 신체접촉없는 비언어적 성추행"이란 게 있으면 딱 저거였음. 사진찍어둘걸 그랬나?

덧글

  • Devilot 2010/10/08 22:44 #

    ..기타 뺏아서 퉁 때려주고 싶어지네요-_-;; 저도 예전에 앉아있는 제 몸에 자기 무릎을 바싹 붙이는 인간을 만난 적은 있지만 저건 업그레이드판(...) 우테나님이 진짜로 그 여자분한테 이 남자랑 아는 사이세요? 했으면 적어도 좀 떨어지는 것에는 도움이 됐을 텐데 아깝네유; 다음에 또 보시면 실행을(..)
  • utena 2010/10/13 20:56 #

    다음엔 실행! (불끈)
  • 히요 2010/10/09 01:17 #

    저런 각도로 있을 때 우테나님이 두 분 일행인가요? 하고 물어줘서 남자에게 무안을 주면 앉은 여자분은 참 고마워했을지도 모릅니다!
  • utena 2010/10/13 20:57 #

    우우 역시 그렇군요. (일행아니란 정황증거는 많았는데 너무 친밀-_-한 모습을 보여서 혼란이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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