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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괴이했던 두 사람

1. 공공 화장실에서 이를 닦던 중, 어떤 사람이 들어와서 이를 닦는데.....수도꼭지를 최대로 틀어놓고 치카치카. 금방 쓸 거라 그런 거겠지하고 관찰했으나 이를 다 닦을 때까지 계속 쏴아아아아아아아..

뭐냐 이 인간?

이거 집에서도 이럴 거 아냐..그럼 가족들이 전부 이런다는 건가...? 그냥 공공화장실이라 물값 안 내니 이러는 건가....아니 애초에 왜 틀어놓는 건데...? 뭘까...뭘까..가서 잠그라고 하고싶었는데 보복을 두려워하는 소시민으로서 차마(..)
졸졸 흐르는 물이면 말도 안 해, 받아서 집에 들고가려던-_- 거였어도 말도 안 해, 도대체 닦는 내내 콸콸콸콸 틀어놓는 이유가 뭐니?

2. 공공 식당에서 밥먹는데 옆에 앉아있던 두 사람. 그중 한 사람의 목소리가 평상시 대화수준에서 내가 들어본 것중 거의 최고의 톤을 가진 목소리였다. 우와..이런 평소 목소리가 존재하는 거냐. 내가 살다살다 밥먹으면서 한쪽 귀라도 막고(눈치 덜 보이게) 먹어본 적은 그때가 처음. 문제는 이게 아니라, 두 사람이 신나게 대화하던 중 갑자기 그 높은 목소리의 주인공(여자) 曰

"왜 그 부려먹기 좋은 남자들 있잖아"

그 때부터 끊긴 두 사람(둘다 여자)의 대화. -_- 당연히 식당이라 주위엔 남자들도 잔뜩. 민망해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쳐다보진 못했지만 끊긴 대화로 보아 대화상대방이 엄청 당황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뿐. 뭐 솔직해서 좋다(...)

오늘의 재미있는 눈요기..랄까 눈요기맞나

운동장 상자 -_-


개조심(크리스토퍼 마틴 슈미트라는 사람의 작품이라는 듯..)

덧글

  • Devilot 2009/06/14 16:04 #

    괴이한 게 아니라 그냥 짜증나는데요 어이없고ㅜㅜㅜ
    대중목욕탕에서 시냇물 만드는 사람은 많지만 저런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-_-;;
    운동장 상자 멋집니다요
  • utena 2009/06/17 18:36 #

    시냇물은......물을 촬촬촬촬 쓰는 사람인가보군요 ;;
  • Devilot 2009/06/17 19:19 #

    네 졸졸졸졸 계속 흐르게 틀어놓는.. (못마땅해서 계속 쳐다보게 되는)
    하지만 세면대에서 쏴아아아아가 더 심하니-_-; 참 기상천외한 사람-_-;
  • utena 2009/06/19 09:26 #

    ...목욕탕 열쇠에 RFID를 붙여서 대고있는 동안만 물나오게하고(..) 요금을 종량제
    로 하면 욕탕물을 퍼놓고 졸졸졸? -_-(설마)
  • Mr.Gon 2009/06/15 08:17 # 삭제

    1.(흠칫)
    본인도 가끔 그럴때있음.(가...가끔이라고! 가끔!)
    ...뭐...공공장소라는 특수성(?)이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...뭐...포지티브~포지티브~

    2.본인이 결혼을 안(...못)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저런여자들이 생각보다 흔하기때문인데...
    (꽤 멀쩡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만나다보면 저런마인드가 드러나더라능.)
    친구와 대화중 이런 견해를 듣고 고민중.
    "응? 그런거 감안하고 결혼하는겨. 그런거 다따지면 결혼 못하지."
    (내가 이상한걸까...-_-;;)
  • utena 2009/06/17 18:38 #

    1. 집에서야 뭐 어쩌든 상관없지만..공공장소라면 -_-+
    2. 그런 마인드야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갖고있을테지만 당당하게 크게 떠들어댔다는 게...(뭐 자기도 알아차린 듯하지만 이미 늦..)
  • 친구A 2009/06/15 10:50 #

    그게.. 양치질 마무리단계에서 행굴때 물을 틀고
    '물이 나오고 있지만 난 곧 쓸꺼니까 굳이 잠글필요는 없다' 라는 생각을 하면서
    의외로 마무리에 몰입하다보니 잠그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있다는..
    뭐, 처음부터 틀어놓고 있는사람은 그냥 뵨태;
  • utena 2009/06/17 18:38 #

    上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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